결님이 음악을 안 올려주셔서......마치 공기가 멈춘듯 무거웠어요
그래서.....오늘은 사람소리도 나고 가요도 나오는 라듸오 프로를 틀었더니......광고가 나와서리
그동안...심심하면 왼쪽 무릎이 뻑~하고, 팔꿈치 안쪽의 힘줄도 꼬여서 손가락 움직이기도 아프고,,
그래도 매일 삼십분정도 걸었더니 허리가 많이 좋아졌어요
그동안...아들과 대화가 너무 없었던 것 아닌가 생각들어서 (이것은 우리 부모님의 영향? 방임형. 어련히 잘하려니하는 믿음형?)
몇 글자 남겨놓으려니(유언은 아니지만, 뭐 그런, 그냥, 부탁이랄까)
그런데........막상 쓰려니까.......우와~~ 말이 한뭉치로 모여서, 어디서부터 꺼내야할지 모르겠더라는...
퍼진 국수가락 끊어지듯 여기서 툭! 저기서 툭!....그래서 이어갈 수가 없어서...그냥 입이 닫아지고..........머리가 먹먹한
그동안 사람들이 이곳에 들어온 흔적은 있는데...댓글이 없는 것을 보니
나처럼 먹먹한 것인지
아니면
정치권이 어디로 굴러가는지 지켜보는게 흥미로운지
아님 스태그플레이션의 그림자가 언뜻 보여서 그런지
하여튼 또 복많이 받을 구정이 왔으니 복 받아야겠지요?
저는 두 달동안 지불해야할 카드값이 엄청나서......복권에 당첨되야 하는데...
쌀 떨어지니 손님온다던가? 연탄이 떨어진다던가? 하여튼 이것 저것 한꺼번에 고장나는데...것들도 데모하는감유?
우주
2012.01.17 15:14:27
*.200.58.247
다정
2012.01.18 15:11:28
*.77.45.19
아~! 도대체 누가 우주아돔을 혼자 떠들다 가는 기분이 들게 했단 말인가!!
우리 마당 식구들이 단체로 동안거 중이려니 합니다.
고요가 설마 꽃 피는 봄까지야 갈까....하면서요. ^^
제가 좀 괴상시런 동물인지라 <말하기 싫은> 병이 가끔 도져서
그럴 때 이 마당에 댓글 쓰는 걸로 비록 입은 다물어도 손가락이 대신 수다를 떨어서 그 병을 견디는 사람인데
요즘 업무상 손가락 수다 떨 기회가 없다보니 심각한 우울증을 겪고 있습니다.
말하기 싫은 증세 보태기 사람소리 듣기 싫은 증세까지.... ㅎ
이래가지고 무슨 밥벌이를 한다고 꼴값을 하는지
그나마 천만다행으로
우리집에 뽈뽈 기어다니는 보름달 도은이와 통통 튀어다니는 공 같은 종찬이가 있으니
요양원으로 실려가는 사태는 면하고 견디네요.
설날이 돌아오지요?
에구... ㅡㅡ;;;






설주님이라도 나타나시니 반갑네요.^^
모두 그냥 말없이 지나쳐가버리는 것 같네요.
오늘 아침 영등포시장 다니며 설 준비를 했더라는....
가만히 생각해 보니 매 년 비슷한 메뉴 비슷한 준비....
세상이 아주아주 빠르게 바뀌는 거 같아도 일상이라는 굴레는
예전 사람들의 삶이나 지금이나 돌고돌며 비슷하게 굴러가고 있다는 생각이 문득~
그나저나.... 너무 조용하네요....혼자 떠들다 가는 기분~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