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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을 향해 오르는 곰의 무리
아기를 안고 앉은 어머니
한라산 등반
하산길
안개도 아닌 것이 는개도 아닌 것이 눈도 아닌 것이
좌우간 뭣이 뿌옇게 눈앞을 가려
바로 앞 사람 등만 겨우 보이고 두번째 앞 사람은 안 보이는 지경이라
카메라도 다 챙겨넣고 부지런히 내려오는데
저런 풍경이 있는듯 마는듯 눈에 띄었단 말이죠.
멈추어 배낭 내리고 카메라 다시 꺼낼 엄두도 낼 수 없는 상황
꺼내봤자 찍힐 것 같지도 않고
안 찍혀도 할 수 없고 그냥 눌러 본 폰카.
갑자기 생각나서 이 시간에 열어봤더니
아하~ .... 아쉬워라!
다시 갈 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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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에 달 가듯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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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딱이네요..^^
아매도 카멜이라믄 저 느낌이 안 나왔을 듯~~